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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다이어트/다이어트 일지&공부

DIY - FMD 식단 준비과정

by 칼랴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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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방영하면서 한국인 대상으로 맞춘 식단이 따로 나와있기는 하지만

내가 한국에 살고 있지 않기도 하고, 좀 더 오리지널 식단과 비슷하게 실천하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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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식단 키트 & 조건: 

식물성 식단 (비건 식단)

복합 탄수화물: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버섯 등

지방: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 올리브유 등

 

Day1: 1100칼로리 (약 500칼로리는 복합 탄수화물, 나머지 500은 지방) 당류는 30g, 단백질은 25g을 넘지 말아야 한다.

Day 2-5: 800칼로리 (약 400이 복합 탄수화물, 나머지 400은 지방) 당류는 20g, 단백질은 18g을 넘지 말아야 한다.

 

시작하기 전날과 끝난 다음날에 (Day0, Day 6) 보호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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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무게에 맞춰 계산하는 식이 나와있었는데

 

자신의 몸무게(파운드로 변환) x 4.5 = 첫째 날 최소 칼로리

자신의 몸무게(파운드로 변환) x 7 = 첫째 날 최대 칼로리

자신의 몸무게(파운드로 변환) x 3 = 2~5번째 날 최소 칼로리

자신의 몸무게(파운드로 변환) x 5 = 2~5번째 날 최대 칼로리

1일 차에는 34% 탄수화물/ 10% 단백질/ 56% 지방

2일~5일 47% 탄수화물/ 9% 단백질/ 44% 지방

 

아... 이걸 다 계산해야 한단 말인가? 머리가 꽤나 아프겠구나 싶었다.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던 와중 누가 만들어놓은 편리한 공식이 있어 이것을 사용했더니 

 

짠!

이렇게 알아서 어느 정도 먹으면 되는지 계산되어 나오니 너무 좋았다.

 

식단 짜기 앞서 알아야 하는 수치들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 어떤 음식을 먹으면 되는 것일까 궁리를 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에 올라온 많은 DIY FMD 식단은 닥터 롱고 박사가 미국 사람이라 그런지 미국 버전이 가장 많았고, 영국 쪽도 좀 올라와 있긴 했다.

하지만 난 미국이나 영국에 살진 않으니까... 수프 대체제로 많은 이들이 추천한 에이미 캔 수프를 살 순 없지 않은가? 미국 구매 대행하면 가격이 비싸지는데(시간도 오래걸리고) 저렴하게 하기 위한 DIY인데 취지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캔 수프 맛없을 테고...

 

그래서 미국인들이 올려놓은 식단과 prolon 밀 키드 식단을 참고하여 아예 내가 싹 다 만들기로 했다.

프로론 밀 키트를 구매하면 첫날 식사가 이러한데, 다이어트 바, 야채수프, 올리브, 크래커, 등등이다.

좀 더 인터넷을 뒤져보니 프로론에서 나온 수프의 영양소에 맞춰 직접 만들어봤다- 이런 블로그도 있었고 해서 참고하며 메뉴를 짰다.

 

L-bar 다이어트 바 같은 경우는 내가 만들기엔 너무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서 씨앗&견과류 크래커를 만들어 먹기로 하였고

 

올리브는 별로 먹고 싶지 않았으나 여러 가지를 계산하던 도중 지방 섭취가 너무 없는 날에 간식으로 추가했다.

 

차-> 그냥 물

수프-> 내가 만든 수프

L-bar(다이어트바) -> 씨앗 크래커

Algal oil 은 식물성 오메가 3인데, 안 먹어도 된다고 하여 스킵하였고

멀티 비타민은 집에 있는 것이 있어 먹었다.

 

먹을 음식은 비건 요리를 검색하여 수프를 고르거나, 너무 수프만 많이 먹으면 먹는 재미가 반감될 것 같아서 식빵에 페스토 발라먹는 날도 정하며 즐겁게 계획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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