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돈 쓰고 싶은것들 목록/ 음악관련

돈을 아끼는 방법 연구한다는 글 썼을 때가 엊그제인데 그게 무색하게 난 돈 쓸 궁리나 하고 있다.

 

일단 요즘 최대 관심사가 음악(작곡/믹싱)인데 요 녀석들은 돈 먹는 하마다...

갖춰야 하는 장비서부터 강의까지 정말 비싸다 ㅠㅠ

물론 유투브 같은 곳에서 공짜 강의를 찾아보면 되긴 하겠지만 정규수업으로 듣는 게 가장 좋겠지 란 마인드로- 그리고 사실 이게 1순위가 아니니 공부 미루고 있다.

 

암튼 그래서 돈 지를 리스트 한번에 모아보자

 

큐베이스 ($595)

이건 꼭 사야해!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것들! 시간 여유가 생기는 10월에 구매하겠다.

 

기타 믹싱용 플러그인들  ($365)

강의 듣는곳에서 학생 번들로 구매 가능하다. 이거 필요하다... 개별로 구매해도 하나하나가 $1000이 넘는다 ㅠㅠ

근데 한번 설치해주면 이전을 못하는 라이선스라 좋은 컴퓨터 사서 거기에 깔고 싶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 지금 다른 것들도 전부 못 사고 있는데 음악용 컴퓨터 따로 맞출 수 있을 리가 없죠. 그냥 지금 컴에 깔아야겠다. 고로 구매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새로 컴퓨터 사서 그때 또 저 금액 내고 까는 게, 플러그인 하나 사는 것보다 더 싸다! 이건 고민할 필요가 없었구먼!! 일단 컴퓨터 포맷 한번 하고 구매해야겠다 ㅎㅎ. 이건... 음.... 내년에 살까?

 

음악 강의들 ($265)

각각 $50, $100, $350 등으로 천차만별인데 미칠것 같다. 처음 강의 나오는 게 얼리버드로 싸게 볼 수 있는 방법인데

지금 당장 결재해버리면.. 전부터 사려고 했던것들 포기해야 한다. 

지금 듣고 싶은건

플러그인 패키지 $120 약 10만 원 - 어차피 얼리버드 끝났으니 지금 구매하던 내년에 구매하던 무료 강의 찾아보던! 어, 이건 안 질러도 될지도.
초급 온라인(큐베이스 기초&화성학) $180 약 15만 원 
 ->큐베 기초랑 화성학은 유튜브로 배울 수 있긴 한데... 음 이건 링 키딘이나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되겠죠. 이건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

보컬 믹싱 $225 약 18.5만 원  (+$40    이거 구매 시 90% 할인되는 다른 강의)

-> 얘를 들으면 30만 원짜리 다른 보컬 강의가 특별 할인으로 3만 원이 되어서 보컬 믹싱 원래 필요하기도 하지만 저 할인되는 것 때문에라도 사고 싶다. (얼리버드 끝나면 이 강의는 $320, 90 퍼 할인하는 다른 강의는 $400이 되어버린다고요!)

 

흠, 그래서 정리하면 마지막 강의만 필수 구매니까 어 $265네!  

 

맥북에어 ($1859 리퍼브 제품, 에듀 번들 $350 = $2209)

이건 꼭 필요한 건 아니다... 음... 필요하진 않지... 하지만 사고 싶다. 살 거라고 했었는데 time sensitive 한 위의 것들 사다 보면 못 살 것 같다..

스피커 (어림잡아 $800)

사실 제일 갖고 싶은 것은 스피커다. 모니터링 스피커가 갖고 싶은데 제대로 들리는 것을 사려면 가격대가 좀 높아서.. 처음 살 때 그래도 제대로 살려면 한쪽당 40만 원/(대충 $400) 하는 걸 사는 게 제일 좋다고 들었다. 스피커에 그만한 돈 지를 여유는 없으니 일단 보유 중인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만족. 귀 안 좋아진다니까 빨리 스피커 사고 싶다 ㅠㅠ 스피커는 내가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하면 구매해야겠다.

 

 

맥북, 당장 안 산다고 하고, 스피커는 원래 지금 구매할 생각은 없으니까 나머지만 구매하면 $1225, 110만 원 정도.

어? 구매할만할지도!! 생각보다 금액이 크지 않다. 다행이다... 는 맥북.. 흐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