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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리스트/언젠가는 하리라

마이 로망 - 크루즈 여행

by 칼랴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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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 싶다..ㅠㅠ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크루즈 여행이라니! 안될 말이다.

지금 코로나 경보 레벨 3이라 안 그래도 두어 달 동안 집안에서만 있는데 여행이라니!

하지만 다큐를 즐겨보는 나는 유튜브에서 프린세스 다이아몬드 호 코로나 사건 관련 다큐를 보다가 나는 2년 전쯤 크루즈 여행을 하고 싶어 했다는 것을 상기해냈다. 

다큐가 끝난 후에 유튜브에 크루즈 vlog, 후기 등을 찾아보았고, 코로나가 있는 상태에서 요즘 크루즈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과거 크루즈 영상들 등등 여러 가지를 보다 보니 가고 싶은 마음이 계속 커진다.

3박 4일은 너무 작은 것 같고 최소 일주일 혹은 2주 정도는 돼야지 배에서 즐길 것 다 즐기고 올 것 같다. 

 

이 시국에도 운영은 계속 하는구나

 

하지만 가격이 문제죠?

더 스크롤 해서 내려가다 보면 24박이 $6700 정도ㅠㅠ 역시 비싸다.

대충 환율 계산 하면 560만 원 정도.

 

친구들이랑 3박 4일? 짧게 한번 정도, 가족들이랑도 한 번쯤은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결혼하면 신혼여행으로 크루즈 세계 일주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 멋질 것 같다.

 

하지만 세계일주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가격 흐어어어... 근데 혼자 가는 것보다는 둘이 가는 게 더 싸네? 셋이나 네 명이 가면 일인당 금액이 더더욱 싸지네?

왜 그럴까 잠깐 생각해보니 방 하나 사이즈는 같은데 안에 들어가는 인원이 많아지면 그만큼 크루즈 측은 이익이겠거니 싶다.

3명 4명 눌렀더니 이미 매진되었다고 뜨는걸 보아 만약 정말 갈 계획이 있다면 2-3년 전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할 것 같다.

인원이 많이 지면 싸진다 한들, 여전히 비싸서 일단 돈을 무지하게 많이 벌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약 3-4달간의 크루즈 세계여행. 기간이 기니까 가장 인기 있다는 발코니 있는 객실이 좋을 것 같은데

3인, 4인이 싼 편이니 친구 부부와 함께 하면 될까 잠시 생각했다가도 애초에 이걸 신혼여행으로 상상했었기에 둘만 가야지 싶다. 아니면 결혼기념일에 떠나도 좋을 듯.

 

그건 그렇다 치고, 만약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된다면 미리 지도받을 수 있다면 지도를 받아서 어디가 어딘지 싹 다 외우고 어떤 레스토랑에서 어떤 식의 음식이 나오는지 미리 다 알아놓고 가고 싶다. 최대한 내가 즐길 것들 미리 알아내서 시행착오 없이 효율적으로 시간낭비 없도록 내가 낸 돈을 사용하고 싶다. 음식도 뭔가 시켰는데 입맛에 안 맞으면... 

호캉스 끝판왕이 되어야 하니까 안에서 스파 마사지도 받고 (이건 따로 돈 지불해야겠지?) 

바다 위 배안의 수영장에서 수영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 웃긴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수영복 챙겨야죠!! 

무도회 같은 거 있던가? 격식 있게 드레스 차려입고 우아하게 왈츠 등 춤도 추고. 생각할수록 즐겁지만

아.. 공상 멈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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